[더퍼블릭=이유정 기자]금리 상승과 특례보금자리론 중단 등의 여파로 9월 전국 아파트 상승 거래 비중이 8개월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 아파트 상승 거래는 1만4666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아파트 상승 비중은 47.45%로 전월(47.65%) 대비 소폭 줄며, 8개월째 이어지던 연속 상승 추세가 멈췄다.시장에서 ‘대폭 상승 거래’로 보는 직전 대비 5% 이상 상승 거래 비중도 9월 27.22%로 전월 대비 0.24%포인트 낮아졌다.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준공 후 분양되지 않은 ‘악성 미분양’이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865호로 전월(7만1365호) 대비 3.5%(2500호) 감소했다.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은 지난 3월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뒤 3개월째 줄고 있다. 수도권은 1만799호로 전월(1만1609호)보다 7.0%(810호), 지방은 5만8066호로 2.8% 각각 줄었다. 다만 서울 미분양은 지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서울 아파트 1년 반만에 최고 거래량 기록하며, 주택시장 위축 흐름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 다만 낙관론을 제기하기엔 아직은 이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남 아파트들은 회복세가 이뤄지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 제대로 조정장이 오지 않은 지역들이 상당 수기 때문이다. 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440건을 기록했다. 이는 2694건을 기록한 2021년 9월 이후 약 1년 반 만에 가장 많은 건수다. 특히 송파구(239건), 강동구(198건), 노원구(181건), 강남구(171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년 4개월 만에 2000건을 돌파하고 주택 매매 심리도 소폭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얼어붙었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로 인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시각이다. 다만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같은 진정세가 계속 이어질 질지는 미지수다. 1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2월의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건수(계약일 기준)는 총 2166건으로 집계됐다. 월 거래량이 2000건이 넘은 건 2021년 10월(2198건) 이후 1년4개월 만에 처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얼어붙었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최근 거래량이 올라가고 가격이 올라오는 등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1·3대책을 포함한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가 주효했다는 시각이다. 이에 강남·잠실·목동 등 서울 주요 지역에 적용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유지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1% 떨어져 전주(-0.24%) 대비 낙폭이 둔화됐다. 낙폭이 줄어든 건 4주 연속이다. 최근 급매물 거래가 늘며 일부 대단지는 호가가 오른 영향이다. 구별로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서울 집값을 놓고 매도자와 매수자의 동상이몽이 이뤄지고 있다. 시장 회복을 기대하는 매도인과 여전히 하락세가 유지될 것이라는 매수인의 시각이 혼재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서울 부동산의 상황은 다소 복잡하다. 거래량이 회복하면서 하락폭이 줄어들고 있지만, 전세가율은 떨어지고 미분양 주택은 늘고 있는 양상이다.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3% 하락했다. 이는 전주 (-0.08%) 대비 하락폭을 2배 이상 감소한 것이며, 지난해 9월16일(-0.01%) 이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7개월만에 1000건을 넘어섰다. 이에 그간 얼어붙었산 부동산 시장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기대심이 나오지만, 고금리 추세와 집값 내림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추이를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이 따르고 있다. 16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4일 기준 1173건으로, 전월(837건)보다 40% 늘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1000건을 돌파한 건, 지난해 6월 1067건 기록 이후 7개월 만이다. 신고 기한이 2주가량 남아 있다는 점을 고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부동산 경기가 조정국면을 넘어 ‘하락’ 국면으로 전환하면서 정부가 규제완화 등 부동산 시장 ‘연착륙’ 방안을 내놓고 있다.이에 정부의 대출규제 완화 이후 서울 지역에서 고가 아파트의 매매 거래가 일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중에서는 특례보금자리주택 대상이 되는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거래가 눈에 띄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5일 연합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달 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달 4일 신고 기준)은 총 1707건으로 직전 두 달간인 작년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고금리 영향으로 정부가 부동산 대출 규제를 풀어줘도 주택 매수세가 주춤하고 있다. 지난 27일 금융위원회는 무주택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50%로 일괄 적용되고 투기·투기과열지구 내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을 허용하는 개정 은행업 감독규정을 고시했다. 이로서 서울 등 규제 지역의 15억원 초과 아파트에도 주택담도대출이 허용된 것이다. 정부가 이번 대출 규제를 포함해 규제지역 해제 등 부동산 시장 규제를 일괄적으로 완화한 것은 거래량 회복 등 시장 연착륙을 위한 것이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규제지역을 해제하고 한국은행이 24일 경기 침체를 우려해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이 아닌 0.25%포인트 인상하는 ‘베이비스텝’을 단행했지만 집값 하락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집값 하락률이 평균 계약금인 매매가 대비 10%를 넘어서거나 임박한 지역이 속출하면서 앞서 청약에 당첨돼 중도금을 납부하고 있는 단지들에서도 계약 취소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2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3주차 현재 아파트값 하락률이 8%를 넘어선 곳은 세종시와 대구광역시, 경기도 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금리인상과 대출규제 등에 따른 부동산 냉각기가 지속되고 있다. 매매거래는 실종 단계며 전세계약 역시 그 횟수가 현격히 줄어들었다. 이에 새 아파트를 사려는 수요자들도 울상이다.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중도금 및 잔금을 마련할 수 없어 결국 계약금만 낸 채, 중도 포기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신고건수 기준)은 9821건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3만7306건)와 2020년(6만2888건)에 한창 못 미치는 수준이다. 부동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폭등한 이후 값비싼 고지서가 도착했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2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2.50%인 기준금리를 3.00%로 0.50%포인트 인상했다.3%대 기준금리는 2012년 10월 이후 10년 만에 처음이고, 4·5·7·8월에 이은 다섯 차례 연속 인상도 한은 역사상 역대 최초 기록이라는 점에서 역대급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앞서 기준금리 인상 속에서도 ‘영끌’, ‘빚투’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사실상 1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올해 들어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꺾이고 있다. 한 때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이라는 나올 정도의 강력했던 매수세는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등의 여파로 차갑게 식는 모양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917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30대 이하 거래량은 3063건으로 전체의 38.7%를 차지했다. 반기 기준 30대 이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이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2년 만이다.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2020년 상반기 34.6%에서 하반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장에 유동성이 많아지면서 급격한 오름세를 보였던 부동산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송파, 마포구 등 주거지역에서 직전 최고가 대비 수억 원 떨어진 거래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가격이 급등했던 경기 광명, 인덕원 등은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는 양도소득세 절세 매물 등이 시장에 풀리고는 있지만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거래량도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이어 0.03% 하락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등의 영향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퇴로’가 열렸지만 금리 인상 여파로 사실상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 시행 이후 매물이 증가하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사실상 거래가 절벽에 이르고 있다. 미국발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이어지는 데다가 우리나라 역시 금리 단차 해소를 위해 하반기까지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주택을 구입하기도 팔기도 어려워진 것이다.19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앞서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대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적 배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매수·매도 문의가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인수위는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는데 이 배경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인수위가 지난달 31일 양도세 중과 배제 방침을 발표한 이후 서울을 비롯한 경기 과천 등의 일부 지역에서 다주택자 문의가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구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양도세 부담으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전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든 가운데, 서울 거주자들의 타지역 아파트 매수세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대선 후보들의 규제 완화 공약 등이 매수세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1일 한국보동산원이 공개한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일부 원정 투자를 포함한 서울 거주자의 타지역 아파트 매입 비중은 7.1%를 기록했다. 2020년 11월(6.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서울 거주자의 타지역 아파트 매입 비중은 지난해 9월만 해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대출조이기와 추가 금리인상 예고에 따라 매수세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치러질 대선 등의 여파로 아직 하락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엔 애매하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서울 아파트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거래 신고건수는 총 4만1713건(1일까지 접수된 통계)을 기록했다. 이는 2012년(4만1079건) 이후 9년 만에 최저치다. 2020년 거래량(8만1189건)과 비교하면 절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금융당국의 가계대출이 ‘위험’ 신호에 이르면서 은행을 필두로 하는 금융당국에 신용대출 총량관리를 권고하면서 은행의 가계대출이 축소됐는데, 하반기 이후 서울에서 6억원 이하의 주택 거래 비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 및 금융당국의 총량관리가 고주택자 보다는 6억원 이하의 주택 수요자들에게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정부가 은행들을 대상으로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본격화한 7월 이후 이달 10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만4,971건으로 상반기 2만5,975건 보다 1만1,004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여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인하 가능성을 거론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9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그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완화 조치는 정부 내에서 논의된 바 전혀 없고 추진 계획도 없다”고 말했다.이어 “주택시장 안정화 흐름이 지속되고 매물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다주택자 양도세를 한시 인하하는 경우 입법 과정에서 절세를 기대한 기존 매물 회수 등으로 다시 부동산 시